적십자 사랑의 김장김치 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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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사랑의 김장김치 담는 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11.24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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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속리산, 부녀적십자 등 줄이어..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순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담기에 한창이다.

지난 10일 장안적십자봉사회(회장 김경희)가 김장김치를 담아 이웃에 전달한데 이어 16일에는 대원적십자봉사회(회장 이금순)가 장신리 적십자봉사관에서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속리산적십자봉사회(회장 이영자)에서도 배추 300포기분량의 김장김치를 담았고 부녀적십자봉사회(회장 장영순)도 19일 15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모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적십자봉사회에서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11개봉사회가 많든 적든 각 봉사회별 실정에 맞게 김장김치를 담아 세대당 15kg 가량의 김장김치를 포장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해 오고 있다.

적십자봉사회가 이처럼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여기에 소용되는 배추, 고춧가루, 마늘등 모든 재료를 직접 농사를 짓거나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3개 봉사회에서 담은 김장김치는 총 3000kg가량으로 200여세대의 가정에 전달할 만큼 많은 양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삼승적십자(회장 육경숙)가 29일 2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을 계획이며 회인봉사회, 탄부적십자등도 김장김치를 담아 이웃에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서는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경로당, 시설,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의 세탁물을 모아 빨래를 해 주는 세탁봉사를 끝으로 올해의 봉사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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