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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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총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11.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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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농업재해 종합상황실 운영
충북도가 겨울철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시설물, 축산시설 등 농업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예방위주의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자연재해 발생형태가 다양화,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대설, 한파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재해에 대한 단계별 행동요령 및 농작물ㆍ농업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농업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에 겨울철 농업재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11년 11월 14일~’12년 3월 16일까지 운영하고 특히 기상특보 발령시에는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비상근무조를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또한 농업재해의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조치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기상특보를 신속히 파악하여 농업인 및 유관기관에 전파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앞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농업재해 사전예방의 일환으로 현금인출기 화면을 통해 농업재해 예방요령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은 차고 건조한 대륙성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폭이 크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내 가온난방, 눈 쓸어내리기, 시설 지주목 보강 등 겨울철 농업시설물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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