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는 숲가꾸기사업 실행 후 용재가치가 없어 산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나무를 수집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리소 측은 청원군과 내북면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30가구에 145톤의 땔감을 지원하였으며, 추가신청이 있는 경우 내년 2월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땔감은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동원하여 각 가정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40~60㎝크기로 토막 내어 직접 운반한 후 쌓아주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주변의 버려진 나무로 사랑의 땔감을 나눠주는 것처럼 일반인들도 주변의 독거노인, 장애우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나눠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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