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실천은 사소한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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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실천은 사소한 것부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11.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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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렴교육 실시
보은군은 지난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직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사)한국윤리전략연구원 청렴윤리교육센터 한창희 소장은 이번 교육에서 ‘유쾌한 청렴실천! 보은군 경쟁역의 원천’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청렴은 정치인, 고위공직자 등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청렴실천은 나부터 사소한 것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고 그 사소한 것이 세상을 바꾼다”고 말했다. 또 “청렴을 위해서는 조직의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관장 및 리더의 실천의지와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소장은 강의 시작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개그 프로그램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을 이용해 공직자 행동강령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가 하면 초등학생들의 엽기 답안, 영화샘플, 실험동영상을 중간 중간 삽입시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함께 들은 정상혁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공무원들이 더욱 소신껏 열심히 일을 해 주민들 사이에서 ‘희망’이란 단어를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공무원들이 행정에 임할 때도 부끄럼 없이 당당하게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08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우수’로 평가받고 있는 군은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위해 전공무원 청렴서약서 책상 게첨, 관행적 부조리 근절대책 추진, 청렴 교육, 청렴도 자기진단 실시,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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