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대장정, 보은대추배 사회인 야구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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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대장정, 보은대추배 사회인 야구 끝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11.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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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이스, 창단 3년 만에 우승차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10개월간 치고 달리며 기량향상과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행진해 온 ‘제4회 보은대추리그’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보은대추리그는 보은사랑야구단(감독 김영식.한화)의 주최로 그동안 속리산잔디구장에서 보은을 비롯한 청주, 대전, 평택 등에서 12개팀이 리그에 참가해 풀리그로 진행해왔다.

정규리그 1위는 청주TNT팀이 차지했으나 보은대추리그에서는 프로야구와 다른 룰을 적용 청주TNT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평택 부탁마운틴과의 3, 4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리그 4위와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진출한 청주CC와 청주AEC는 청주CC는 투수가 좋고 청주에이스는 타력이 좋은 팀으로 평소 창과 방패처럼 전력이 비슷한 팀이나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는 5회 이전 대량실점을 한 청주CC를 10-0으로 누르고 청주에이스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에이스(감독 김형희)는 2008년 창단해 30명의 회원이 올해로 4년차 야구를 해온 팀으로 리그전 우승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어 청주CC가 준우승을, 청주TNT가 3위를 차지 보은대추리그 12,3위는 모두 청주지역 야구팀에 돌아갔으며 이들 팀에는 트로피와 30만~100만원의 야구용품구입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한 홈런왕에는 8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청주에이스의 김준영 선수가 올랐으며 보은파이터즈의 투수 임병국 선수는 7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우승을 차지한 청주에이스의 김형희 감독이 페어플레이상은 청주카이저에 돌아갔다.

한편 보은군야구협회(협회장 윤병국)에서는 체육 인프라구축과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보은대추배 리그를 적극지원한데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정상혁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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