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작년보다 2% 증가
보은군의 내년 살림은 긴축재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예산이 지난해보다 2% 오른 2296억 원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17일 내년 예산을 편성 중인 보은군에 따르면 내년 보은군 본예산은 총 2296억 원으로 지난해 당초 본예산 2251억 원보다 45억 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일반회계 2125억 원, 특별회계 170억 원이다.
보은군청 최인호 예산계장은 “일반예산은 4.1% 늘었지만 특별예산은 댐 상류 하수도 사업 등의 종결로 줄었다”며 “하지만 복지, 농업, 관광 분야의 예산은 지난해보다 강화했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8일 이번 예산을 보은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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