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AI 철저한 예방으로 청정보은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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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AI 철저한 예방으로 청정보은 지켜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11.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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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철저한 방역태세 갖춰
경북 일원에서 구제역의심신고가 접수되고 본격적인 철새 이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가축을 지켜내기 위한 선제적 예방이 요구된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3일 두 차례 경북 포항과 안동에 있는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또 경북청송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농림식품부는 16일 이 농장의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앞두고 사육환경 불량 농가에 대해 병아리 공급을 제한하기로 하는 등 AI 선제적 방역에 올 인하고 나섰다.

지난해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고 지나갔으나 민. 관의노력으로 청정보은을 유지할 수 있었다.

보은군도 지난해 구제역방제를 위해 구입한 각종방제장비가 확보된 상태로 즉시 가동할수있도록 점검과 수리를 완료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상태다.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서는 이미 농가에 소독약을 지급해 소독에 임하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있으며 추가로 소독약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6일 "지난해와는 달리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하고 있으며 구제역이 발생하더라도 감염된 개체만 살 처분 하도록 되어있어 부담은 덜하다.“고 달라진 환경을 설명했다.

또 ”예산이 반영되는 대로 군청입구에 대인소독기를 설치 농가에 드나드는 모든 사료차와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방역, 백신접종 등으로 구제역이나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군의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발병시마다 사람에게 어떤 영향이 미치는가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는 열에 약해 75℃이상이면 사멸해 익혀먹으면 인체에 해롭지 않고 구제역도 우제류에만 걸리는 병으로 구제역 발병가축은 모두 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소나 돼지고기는 먹어도 안전하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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