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회 자산이 86억 원에서 올해 12억 3900만 원 늘어 총 98억 39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민장회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자산으로 관리하고 있는 12억 3900만원 중 올해 보은군 출연금 10억 원을 기본재산으로 증자하기로 함에 따라 기본재산은 96억 원이 됐다.
기본재산은 96억 원은 농협중앙회 39억 원, 보은신협 14억 원, 새마을 금고 14억 원, 보은농협 10억 원, 남보은농협 10억 원, 산림조합 6억 원, 보은축협 3억 원 등에 정기예금으로 예치돼 있다.
2012년까지 기금조성 100억 원을 목표로 잡았던 보은군민장학회는 또 2010년도 기부금 3640만 원을 장학회 후원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한다는 기부목적을 들어 올해 장학사업비에 포함시켜 사용하기로 했다.
군민장학회는 이와 함께 올 9월 2년 임기가 만료되는 안치권 감사의 임기를 2013년 9월까지 연임키로 의결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