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가청렴도(부패인식지수:CPI,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는 10점 만점에 5.4점으로 2010년 180개국중 39위이며 OECD 평균인 7.4점과도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국가 경제성장 및 성장안정성과 성장동력, 국가브랜드 등에 직접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으로 국가청렴도 7점 유지시 1.4% 이상 경제가 성장하며 1점상승시에는 1인당 교역이 31%, 외국인 투자 관심도 및 1인당 GNP는 25%, 1인당 국민소득은 4,713달러가 증가된다고 한다.
이러한 국가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6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청렴도 평가는 공공분야의 공정성, 투명성 향상을 목적으로 부패지수, 투명성지수, 책임성지수, 청렴문화지수, 업무 청렴지수 등 5개 영역을 공공기관에 재직중인 직원 및 업무관련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2월에 기관별 청렴도 점수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도 청렴에서 예외는 아니다. 흔히 속리산(俗離山)을 속세를 떠난 산이라고 한자로 풀이한다. 어지럽고 혼란한, 정의보다는 불의가 만연한 세상중 유일하게 청렴하고 깨끗한 곳이 바로 속리산이었으면 하는 선인들의 희망과 바램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청렴을 직장생활의 기본소양으로 삼고 몸에 익숙해지기 위해 청렴 자기 실천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회이상 청렴동영상 및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금년 6월에 우리사무소를 비롯한 보은국도관리사무소, 보은국유림관리소, 한국도로공사보은지사, 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 등 5개기관이 의기투합하여『정이품송 청렴회』라는 지역 청렴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매월 정기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청렴의 작은 실천과 행동이 바로 국가브랜드 향상 및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청렴,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뜻 풀이는 정말 쉽다.
그렇지만 청렴한 생활을 위해 책임과 공감 그리고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며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한다면 청렴한 사회가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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