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사무소 김은숙(회남 동민단체가 뽑은 모범 공무원)
항상 웃는 얼굴로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자기 부모님 대하듯 친절봉사하는 공무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회남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김은숙씨(27. 지방농업 8급)는 횐남면 5개 농민단체협의회가 주는 영광의 모범 공무원상을 받았다.회남면 5개 농민단체협의회(회장 이호종)에서는 5년전부터 연말 결산을 하는 자리에서 회남면에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그해 가장 친절하고 봉사를 많이 한 공무원을 선출, 김은숙씨가 98년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12월 26일 회남면 5개 농민단체 회원들은 김은숙씨를 회남면에서 가장 친절한 공무원으로 선정해 모범공무원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항상 미소 띤 인상으로 친절하게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을 대하고 있는 김씨는 지난 95년 횐남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5년동안 주민들과 한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여자로선 힘들고 어렵다는 산업계 업무를 보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억척같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각종 보조사업 지원시 활용되지 못하는 사업을 다시 전화하고 직접 가각호호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등 세심한 면까지 배려, 발로 뛰는 공무원상을 보여주고 있다. 청원 강외가 고향으로 강외초와 미호중 일신여고를 거쳐 충북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아버지 김진목씨와 어머니 송영자씨의 1남 3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김씨는 주민들의 편의와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으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주소도 회남면 거교리로 이전,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더욱 친절봉사하는 공무원으로 정진하기 위해 오늘도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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