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지원금 2500만원 지원 받아
보은군이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평가에서 최우수군(농어촌부문)으로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받게 됐다. 이번에 실시한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평가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구성 및 위원들의 네트워크 참여도, 지역사회 복지정책 추진실적 등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결과와 도시유형 구분(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에 따라 유형별로 상위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보은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이순희)는 각종생활서비스의 통합과 연계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ONE-STOP 주민통합복지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관 협력기구인 민?관 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동안 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종전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민/관협의체를 통합, 민/관서비스자원 정보를 공유시켜 자원 활용상의 중복과 주민서비스 누락을 방지해 자원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보은군 주민생활복지통합서비스 민관협의체를 ‘보은희망네트워크’로 출범시켜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와 6개 실무분과로 운영해 맞춤형 주민서비스 제공을 실현시켰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10, 11일 이틀간 열리는 ‘2011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사례발표를 하게 되며, 오는 18일에는 ‘2011년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특별지원금 2,500만원을 받게 된다.
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보은희망네트워크) 이순희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2009년도 복지정책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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