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대회 메달리스트 내북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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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대회 메달리스트 내북에 집결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1.11.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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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종목 봉사활동 주민에 큰 혜택
(사)한국기능선수회충북지회(회장 김순태)가 회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내북면사무소일원에서 봉사활동을 을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줘 화제가 되고 있다.

기능선수회는 전기, 전자, 자동차, 금은세공, 이용, 미용, 자동차등 각종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기능선수대회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대회에서까지 메달을 획득한 탁월한 기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된 동우회다.

기능선수회는 옷수선. 미용, 이용, 농기계수리, 도배 ,영정사진, 시계수리, 사관침, 가전제품, 자동차점검, 전기점검 등의 종목에 대해 충북도내 일원을 정기적인으로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북면에서 활동한 이날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옷수선 및 이?미용, 영정사진찍어드리기, 봉사가 다목적실에서는 사관침, 면사무소 광장에서는 농기계수리와 가전제품수리, 농협창고 앞에서는 자동차점검 수리가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이.미용봉사는 성암홈케어, 행복한집 등 시설을 현장까지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시원하게 깎아드렸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배봉사도 함께 전개됐다.

이날 농기계수리에는 경운기를 비롯한 40여대의 농기계점검과 수리가 이뤄졌으며 이.미용, 옷수선, 사관침 등 봉사활동의 수혜를 본 주민은 무려 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예쁘게 머리깍고 파마도하고 헌옷도 꼼꼼하게 수선하여 새옷 같이 만들고 고장난 가전제품도 잘 고치고 다리 허리 아프신데 침도 잘 놓고 바뻐서 고장난농기계를 멀리 끌고 갈수도 없는데 고쳐주고는 모습에서 참 살기좋은 세상이 됐다는 것을 느끼며 기능선수들의 봉사에 감사와 존경심이 우러나온다.
좋은 세상에서 겉으로 잘사는 것도 좋지만 사람의 내면까지도 새롭게 변하여 잘살면 좋겠다. 가진자는 나눔으로 행복하고 어려운 사람은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콩 한쪽도 나눠먹던 옛 시절 인심으로 돌아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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