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백(자치행정과장)
지방행정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수백 자치행정과장(50)이 지난해 12월말 대통령 상을 받았다. 김과장은 자치시대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사제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책개발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지방행정의 선진화를 개척한 선도적공직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행정의 고질적인 관행과 공무원의 의식형태를 과감히 일신시켜 군민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사무 혁신 운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친절을 자치행정의 제 1의 과제로 선정,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권위적이고 불친절한 공무원의 체질을 개선, 친절한 공무원상 정립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무원 친절도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확보해 매일 업무 종료 후 친절도를 확인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등 친절을 체질화 시키고 있다. 비 생산적이고 비 효율적인 행정조직을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이며 미래지향적인 행정조직으로 개편해 지역주민에게 질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재무과장으로 재직시에는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에서 자주재원 확충이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자 군세 중 43%를 차지하고 있는 담배소비세의 증대를 위해 내고장 담배 판매운동을 전개해 현재 연간 1억원이상의 담배소비세 징수 효과를 거두고 있다. 76년 강원도 지방병무청에서 처음 공직에 입문한 김과장은 그동안 내무부장관상, 국방부장관상, 도지사 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부인 박정숙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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