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과 이길자 민원담당

군에 따르면 이씨는 행안부와 sbs가 4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 및 현지 확인을 거쳐 확정한 대상 1명 및 본상 13명, 3명의 특별상 수상자 중 본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30여 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모든 일을 합리적이고, 긍정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약자의 입장에서 일해 왔다. 외국인을 위한 민원 생활의 길라잡이 책자 발간, 생활공감 주부 모니터단을 이용한 민원사후관리, 행복나눔터 민원실 운영, 수요일 야간 민원데이 운영, 여권기관 만료일 알림서비스 등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시행했다.
특히 이씨는 공직 기간 틈틈이 불우시설을 방문해 상담 및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후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공직사회에 귀감이 돼 수상자로 선정 됐다.
이씨는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시부모님을 20년 이상 봉양하고 1남1녀의 자녀를 각각 한의사와 교사로 키워낸 모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본상 수상 후에는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다문화가정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희사해 진한 감동을 남겼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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