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가 크게 늘면서 보은경찰서가 방범예방 뿐 아니라 농축산물 도난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CCTV 설치로 농산물 절도범 5건, 특수절도 9건, 기타절도 14건 등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보은경찰서는 2009년 회남면 신추리 등 28개소에 32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한데 이어 탄부면 주요 도로에도 14대의 CCTV를 설치했다.
올해는 회남면 일대의 CCTV 유지보수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탄부면에 설치 된 CCTV의 야간 촬영 선명도를 높이기 위한 가로등 설치비 1300만원을 군으로부터 지원 받는다.
보은경찰서는 CCTV 관제실 설치 운영 등 과학치안체제 구축 등으로 그동안 농축산물 절도는 물론 뺑소니,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