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가입자는 공단에서 작년 7월부터 '내 연금 갖기 캠페인'을 실시한 이후 최근 임의가입 신청이 지난해 9만222명에서 금년 9월말 현재 14만 7,765명으로 무려 5만 7,545명이 늘어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임의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전업주부 등이 연금 혜택을 받기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것으로 국민연금이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등 민간 상품보다 수익률이 좋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해마다 가입자 수는 대폭 증가해 왔다.
이는 국민연금 가입 기회가 적었던 전업주부 등이 부부가 함께 가입하는 것이 유리함을 알고 노후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을 적극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옥천지사 관내 수급자중 부부가 함께 연금을 받는 자는 582명(쌍)으로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126만원으로 나타나, 국민연금이 노후대비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다.
국민연금 옥천지사는 앞으로도 '내 연금 갖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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