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군내 다문화가족 및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음식 경연대회, 레크레이션, 골든벨 및 OX 퀴즈대회, 다문화 콘서트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중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지역주민 등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주요행사인 각국퓨전음식 경연대회에서는 읍·면 대표 1명씩 10명이 출전해 각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이색적이고 다양한 맛을 통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다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다문화가족에게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었다.
또한, 여성회관 교육생으로 구성된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다문화 콘서트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수기(편지)발표와 노래자랑, 5인조 타악공연, 여성댄스그룹 등 축하공연을 펼쳐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음악이란 공통의 주제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활짝 웃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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