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문화 가르치는 보은고
상태바
효 문화 가르치는 보은고
  • 김미선 주부기자
  • 승인 2011.10.20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어르신초청 경로잔치 베풀어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가 지역 어르신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품으로서 학업뿐 아니라 경로효친 의식도 학생들이 지녀야할 소중한 인성임을 일깨우는 실천적 교육을 실시했다.

보은고 어머니회(회장 황진연)와 보은고 자원봉사반 인터랙트클럽이 주관한 이번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는 사회적 환경과 의식구조의 변화로 한 자녀만 갖는 가정이 늘면서 어른을 공경하는 효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 학생들에게 이웃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체험적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 보은고등학교 강당에서 있은 이날 행사에는 학교인근의 죽전 1.2구와 수정리일원의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부 연주, 가요공연, 비보이공연등 학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비보이공연을 본 한 어르신은 “아니,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물구나무를 서서 팽이처럼 돌 수가 있어 살다가 별 신기한 재주를 다보네.”하시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조촐하지만 정성을 다한 다과와 식사를 접대받은 어르신들은 돌아갈 때는 흐뭇한 마음으로 손에는 선물을 가슴에는 감동을 안고 돌아갔다.

/김미선 주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