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부지런히 일하여 말 17 마리를 갖게 되었답니다.
그때는 말의 수에 따라 富(부) 를 나타낼 수 있었답니다.
그러던 중 그는 壽(수)를 다하여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에게는 장성한 아들 세 명이 있었답니다
그 노인은 아들 셋을 불어 모아
"내가 죽거든 이 말을 나누어 갖어라“.
첫째는 어머니를 모셔야 하니, 말 수의 반을 갖어라.
둘째는 말의 삼분의 일을 갖어라.
세째 너는 구분의 일을 나누어 갖도록 하여라.
그러나 절대로 피를 보게 되어서는 아니 되느니라 "
라고 유언을 하고 세상을 떳 답니다
초상을 치른 형제들은 한자리에 앉아 말을 나누어 갖으려고
고심 고심 하였으나 도저히 나눌수 없어 옥신옥신 하고 있던 중.
17 나누기 2 = ??
17 나누기 3 = ???
17 나누기 9 = ???
옆방에 묵고 있던 어느 賢者(현자)가 그 말을 엿 듣고는 하는 말
"그럼 내말 한필을 주겠소"
그리하여 18 마리로 ( 18 나누기 2는 9 )
( 18 나누기 3은 6 )
( 18 나누기 9는 2 )
하니 ( 9 + 6 + 2 ) 는 도합 17 ... 이리하여
남은 한필은 다시 賢者(현자)에게 돌려주어 치사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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