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원갑희, 민주 최당열 선거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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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원갑희, 민주 최당열 선거전 치열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10.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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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나선거구(마로, 탄부, 속리산,장안) 10.26 재선거
각 도당위원장·역대 전 현직 군의장, 의원 등 선거지원 가세
보은군의회 나 선거구(마로·탄부·장안·속리산) 10·26 재선거를 앞두고 내년 총선 대선을 의식한 한나라-민주 양당의 대결양상이 보이지 않게 치열함을 띠고 있다.
▲ 보은군의회 나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원갑희 후보가 고추밭에서 일하는 한 주민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보은군의회 나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최당열 후보가 속리산면에서 이루어지는 한 축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나라 원갑희(사진 기호1) 후보와 민주 최당열(사진 기호2) 후보는 지난주 전초기지인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선거운동 기간이 중반에 들어서면서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1일 먼저 개소식을 가진 민주당 최 후보(53·마로)는 관기터미널 옆에, 한나라당 원 후보(46·마로)는 13일 관기 동원식당 맞은편에 각각 진지를 구축하고 각 마을 단위로 얼굴 알리기 위한 인사 다니기와 주말에는 차량을 이용, 캐치플레이즈 방송을 통해 인지도 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두 후보는 입후보 이후 짧은 시간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보은대추축제가 열리고 있는 각 행사장 등을 찾아 개인별 맨 투 맨 전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주 최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자유선진당 이용희 국회의원(보은, 옥천, 영동)을 비롯 민주당 김영근 도의회의장, 박동규 대의원, 이향래 전 군수 최근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재열 군의회의장, 오규택 전 군의회의장, 김응선 부의장, 이달권의원과 자선당 하유정 군의원 등 전 현직 의회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민주당 이재한 남부3군지역위원장과 당원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내년 총선 대선에서 한나라 심판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기선잡기를 위한 세 과시를 펼쳤다.
김영근 도의회의장은 “지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원으로 이번에 출마하는 최 후보는 지역에서 봉사로 헌신해 온 현 의용소방대장으로 이를 보면 됨됨이를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최 후보야 말로 가장 훌륭히 자질을 갖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로 최적의 군 의원 자격을 갖춘 인물로 훌륭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최 후보의 부인인 김은숙씨도 함께 나와 군 의원에 출마한 남편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관기초(50회), 보은고(1회), 상주대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농업경영인협의회장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마로면의용소방대장과 마로면 신용협동조합 감사를 맡고 있다.
한나라당 원 후보의 지난 13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 정윤숙(전 도의회의원)중앙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비롯 심광홍 전 군의회의장, 김기훈, 구본선 전 군의원, 박범출 군의원 이번 재선거를 있게 한 구상회 전 군의원 등 전 현직 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내년 총선에서 남부3군(보은,옥천, 영동)공천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심규철 한나라당중앙당연수원 부원장,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해 온 구 전 군의원이 다하지 못한 일을 해내는 의미 있는 선거로써 현재 있으나마나한 의회역할의 현 상황에서 확실한 집행부의 비판과 견제 감시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일꾼인 원 후보의 당선에 총력을 다 하겠다는 당 결집의 자세를 새로이 다졌다.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은 “이종배 충주시장 보궐선거 출정식에서 오느라 다소 늦은 감도 있으나 군정의 비판과 견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일꾼으로 혼자는 외롭다.”며 “비록 군의원 한 석이지만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 석이 갖는 의미는 크므로 구상회 군 의원을 대신해 군정의 비판 감시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젊은 일꾼인 원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역면민의 힘을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원 후보는 관기초(55회), 보덕중(26회), 청주신흥고(3회)를 졸업하고 현재 관기리 새마을 지도자와 반석표고 농장대표를 맡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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