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해 대추축제 기간 중 개최
선배에 대한 예의 깍듯해 원로들 감동
선배에 대한 예의 깍듯해 원로들 감동

이 자리에는 500여 동문회원이 경향각처에서 참석했으며 정상혁 군수와 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 홍기성 보은교육장, 충청북도의회 하재성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총동문회에서는 재학생중 학년석차 50%이내의 학생 중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각 학년 3명 총 9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모교 발전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사회자가 원로 동문들을 소개할 때는 10회 이하 모든 동문들이 기립해 “선배님 반갑습니다.”고 인사를 드려 선배를 존경으로 모시며 스스로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확립해 나가고자 노력하는 동문들의 면면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17대 구본선회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16회 박재완씨가 18대 신임회장에 선출되어 취임했다.
보은중학교총동문회는 매년 개최되는 정기총회를 개교일인 8월 31일을 기준해 가장 가까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대추축제에 더 많은 외부인사를 참여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추축제기간으로 정기총회 날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보은중학교동문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학년 정호영, 맹시열, 한동준, 2학년 석주윤, 장근환, 이기윤, 3학년 윤교명, 손요셉, 김형석등 9명이다.
또한 재청동문회와 박용국장학회로부터 신일우, 구진성, 정창종, 박하균, 윤상인, 김응수, 정석영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총 42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편 이임한 재대전동문회 고흥식, 재부산동문회 김태수, 재울산동문회 김윤환 직전회장에게는 동문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공로패를 수여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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