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최초 난방비 월 10만 -> 17만원 지급
보은지역 내 274개 경로당에 에너지 1등급 또는 대기전력 저감제품 중 디지털 TV, 양문형 냉장고 등을 지원, 노인복지 상승이 체감되고 있다. 18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8%대로 진입함에 따라 2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각 경로당에 고효율 전기제품 지원 사업 등을 펴고 있으며 이로 인한 난방비 절감으로 에너지낭비를 줄이는 등에 신경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노인들의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해 4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각 경로당에 해충퇴치를 위한 유인트랩을 설치했으며, 1억9000여만 원을 들여 보수가 시급한 30개 경로당에 방수공사, 야외 재래식 화장실을 실내 화장실로 변경?설치했다.
날씨가 점차 추워짐에 따라 기존 경로당 난방비를 월 10만원씩 6개월 지원하던 것에서 도내 처음으로 순수 군비 70%를 더 증액해 월 17만원을 지급해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김동일 과장(주민복지)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제공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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