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애인가족 나들이는 가족 구성원의 장애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가족들에게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가족구성원의 결속력 및 건강한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가족지원프로그램 서비스 9가정(부모 9명, 장애아동 12명, 형제/자매 등 8명) 담당복지사 3명, 봉사자 1명 모두 31명이 참가해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무창포해수욕장과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을 방문했다.
“바다로 떠나는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무창포 해수욕장의 낭만이 가득한 가을바다는 물론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관람, 대하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해 장애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작한 장애아동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참여 가족을 모집해 8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기능회복 및 역량강화, 부모교육, 가족참여 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구성원의 긍정적인 역할 모색과 가족구성원의 화합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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