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단풍의 계절 이 가을에 보은이 떠들 법석 .왁자지껄 인산인해로 넘치는 보은대추축제의 마당 먹거리 볼거리 눈과 귀 입이 동시에 즐겁고 흥겹고 신나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많은 비로 대추의 작황이 좋지는 못하지만 가을의 좋은 일기 덕분에 대추가 빛깔도 예쁘고 맞도 좋고 보는 이로 하여금 군침이 돌게 유혹하는 대추 ,대추보고 안먹으면 빨리 늙는다는 말이 있으니 대추가 건강과 마용에 좋다는 뜻이겠지요.
여러가지 효능이 많지만 숙면과 변비에 특효라고 함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대추가 보은에서 많이 생산되니 보은에서 사는 것이 이 또한 축복입니다.
지난 14일 보은에 계시다 서울로 가신 목사님이 그 교회 성도님들과 다녀 가셨습니다.
대추축제와 속리산을 보고 대추와 여러 가지 농산물을 많이 사가시면서 “정말 대추 맛이 좋고 인심도 후덕하여 기분이좋다.”며 만족해 했다. 그리고 서울에 올라가서는 또 고맙다는 전화를 하셨다.
광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듯이 생산자가 조금만 후하게 하면 소비자는 기분이 좋고 감동합니다.
이번 대추 축제에 다녀가시는 많은 분들이 정말 보은을 좋은 고장으로 잘 기억하고 홍보가 잘되어 다음해 대추축제를 기다리게 하는 이번 기회가 되도록 보은에 사는 주인들은 외지에서 오신 분들께 많은 배려와 애정을 듬뿍 담아 돌아서시는 분들이 잘 왔다고 생각하며 가시도록 또 오시라는 인사는 하지 않아도 그분들의 입맛과 기억속에 심겨 잘 새기고 가시도록 하는 것이 보은이 부자되는 길이라 생각해 본다.
/김충남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