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적암리 구병산관광지 ‘천연잔디구장’이 공사를 마치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3개월간 유지관리를 받은 후 내년부터는 축구전용구장으로 이곳에서 전지훈련 등을 유치할 수 있다. 구병산관광지 천연잔디구장은 보은공설운동장과 같은 국제규격의 크기(105m×68m)에 사계절 푸른 잔디로 꾸몄다. 또 락커룸과 통신시설, 예비 잔디포를 갖추고 조명타워(폴 25m, 등수 17개씩 4식, 조도 750룩스)를 구비해 야간에도 개장할 수 있다.
이로써 중부권을 대표하는 전지훈련지역으로 부동의 자리를 준비하는 보은군은 당장 국제규격의 천연잔디구장 2면, 인조구장 2면을 보유하게 됐다. 추후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이평리 일원에 추진하는 스포츠파크까지 조성하게 되면 축구장 7면(인조구장 포함)을 갖춰 군의 의도대로 전지훈련 및 체육대회 유치에 유리한 고지에 설 것으로 보인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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