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웅 경찰서장 취임 100일

신 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의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업무보고를 위한 지구대·파출소 초도방문의 틀을 벗어나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치안상황을 설명하고 현장토론을 실시했다.
지역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경찰과 자율방범대간 문자메세지 전송 등 신속한 네트워크 구성하고 노인들의 전동스쿠터 야광스티커를 현재보다 더 큰 것으로 제작했다. 교통시설물 설치관련 11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등 지역별로 특화된 주민의 요구를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소통과 화합문화정착 및 경찰의 친절한 첫인상 제고에도 집중했다. 신 서장은 직원건의사항 등 여론수렴을 통해 회의소집 및 동원시 하루전 공지, 동호회 활성화 등을 즉시 시행했으며 분기별·지속적 실시를 통해 불만요인을 사전에 해소했다.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도로중심 교통생활 순찰을 실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교통사고건수가 전년도 동기간 대비 122건보다 14.8%(18건)감소한 104건으로 줄었다.
특히 검문검색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 인삼밭, 축사, 특용작물재배지역 등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로 가을철 농축산물 절도예방에 경찰력을 집중시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농축산물 도난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신 서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복지창조를 통해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보은경찰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합리적 치안행정을 통해 지역환경에 맞는 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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