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갑희(한나라) VS 최당열(민주)
상태바
원갑희(한나라) VS 최당열(민주)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10.06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의원(마로,탄부,장안,속리산) 10.26재선
원갑희 출마예정자(좌측) / 최당열 출마예정자(우측)

한나라당 구상회 보은군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당선무효 판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오는 26일 보은군 나선거구(마로,탄부,장안,속리산)에서 재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재선거에는 한나라 원갑희(46·마로)씨와 민주당 최당열(53·마로)씨 등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한나라당은 지난 본 선거에 출마했던 권규식씨가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5일 오후 원갑희씨를 후보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유선진당 역시 소속 도의원과 군 의원들이 비례대표인 하유정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상태여서 출마후보를 내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5일 현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원갑희, 최당열 예비후보가 명함을 돌리며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나섬으로써 양자대결 구도로 10.26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이재한 민주당 남부3군 지역위원장은 4일 “최당열 예비후보를 내정, 전략공천으로 충북도당을 거쳐 중앙당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5일쯤에는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철 중앙당연수원 부원장은 “젊고 패기 있는 후보를 물색하던 중 두 번째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원 예비후보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내정배경을 밝혔다.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던 장안면의 이을규, 탄부면의 권규식(한나라)씨는 오후 늦게 기권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최당열 예비후보는 축산농으로 양돈협회 회원이며 현재 마로면 의용소방대장으로 역할을 맡고 있다.
무소속 원갑희 예비후보는 반석 표고농장 대표이며 현재 관기새마을 지도자로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오는 6, 7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신청을 마쳐야 한다.
또한 오는 14일까지 선거벽보 및 부재자용 선거공보를 제출해야하며 선관위는 26일(오전8~오후 8시까지)투·개표를 통해 당일 당락을 결정한다.
보은군선관위는 이번 보은군의회 재선거와 관련, 4일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예방과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보은군 나선거구 투표구수는 6개소이며 19세 이상 주민 수는 모두 7402명으로 속리산면(2027명) 2개소, 장안면(1178명) 1개소, 마로면(2362명) 2개소, 탄부면(1835명) 1개소 등이다.
/천성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