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최정옥 도복지장애인과장, 이재열 군의회의장, 홍기성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인사와 장애인, 노인,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함께 소통하며 사회의 한 구성원임을 인식함과 동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고, 장애인 생산품 판매 홍보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복지관 풍물반(반명 한울땅)의 ‘열림마당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초청공연(다문화가족, 시각장애인 노을밴드, 성심어린이집) 등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로 복지관 박진주 팀장과 장애와 역경을 극복하고 현재 복지관 전문강사(탁구)로 활동 중인 지체 3급 유좌영(여·65)씨에게 각각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음 큰 공 굴리기, 한마음 제기차기, 한마음 달리기, 한마음 한 색깔, 한마음 박 터트리기 등 팀 대항 단체경기를 열어 우의와 협력을 다지며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이 됐다.
부대행사로 각 부스마다에는 천연비누, 비즈묵주, 베이커리 등 장애인들의 생산 제품을 주민에게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도 열렸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임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주)한화 보은공장 한화봉사단에서는 한화버스 차량 3대 지원, 적십자 부녀회에서 행사진행 보조 및 급식봉사, 대학생 봉사자 등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나섰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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