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올림픽기념 국립생활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충청북도장애인 체육대회가 있었다.
이 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보은군에서는 관광차 2대를 대절하여 장애인들을 비롯하여 90여명의 사람들과 경기장에 당도하여 체육대회가 참가하였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사랑하는 장애인 여러분 제5회 장애인한마음 생활체육대회가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축하인사를 해주었다.
이 외에도 김형근 충청북도의회장, 이기용 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해주고 격려해주었다.
이 대회는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며 충청북도 대한장애인체육대회, 문화체육관광부이 후원하며 12개 시.군의 1000여명이 참가한 체육대회였다.
경기종목으로는 육상, 휠체어 달리기, 탁구, 론볼, 전자다트, 역도, 배드민턴, 씨름, 게이트볼, 줄달리기 등이 있었다.
한편 이날 보은군은 모범선수단상을 차지했고, 응원상에 증평군, 화합상에 옥천군, 성취상에 진천군, 장려상에 단양군이 수상을 했다.
종합우승은 제천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충주시, 3위는 청주시에게 돌아갔다.
이날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하여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활기차고 열기가 뜨거운 현장이었다. 비록 장애를 갔고 있지만 용감하고 씩씩하게 대회에 나가 땀을 흘리고 성숙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내년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해 본다.
/조순이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