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복지관 치매 강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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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복지관 치매 강의 열어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1.10.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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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매 강의를 열었다.
보은군청 정신보건센터 김태범 강사가 치매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요즘은 치매가 발생하여 곳곳에 노인 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한다. 사회의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노년기가 되면 여기 저기 아픈 곳도 많고 말할 상대도 없고 우울한 생활을 하게 된다. 인생의 흥미 마저 상실하게 되어 소화불량, 자신감 상실, 기억력 감퇴 등 정신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환경력이 부족하여 사회적 역할이 감소하다 보니 우울증이 심해지고 정신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치매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신약으로 치료하고 정신의학으로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적인 운동으로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생활하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정기 검진을 잘 받는 다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는 병이다.
암이나 당뇨, 관절, 골다공증 처럼 모두 검진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고 식이요법으로 조절하면 치매도 치료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또 술을 많이 먹으면 기억 상실로 치매가 올 수 있고 남자 보다는 여자가 더 빨리 치매가 올 수 있으니 술을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한다.
나이가 많아 모든 집중력이 떨어져 오는 치매도 있지만 8살이나 12살에 오는 정신 치매도 있는데 이런 치매는 혈관성 퇴행성 뇌질환이다. 귀뜸을 해주어도 기억을 못하고 익숙한 것들도 잊어버리는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고 한다.
우리가 간혹 치매 증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볼 때 오랜 세월 고생하다가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활기차게 살아간다면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고통이 엄습해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티 없는 마음으로 행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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