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농업인 11농가에 고구마수확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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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농업인 11농가에 고구마수확 도와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9.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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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보은지부 ‘다사랑 모임’
▲ 보은농협군지부의 이주여성후견인 모임인 다사랑모임 회원들이 지난 26일 학림리 소재 이주여성들이 가꿔놓은 고구마밭에서 수확 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지부장 류영철) 다사랑모임이 지난 26일 보은읍 학림리 소재 1652.9㎡ 밭에서 이주여성농업인 11명이 경작 재배한 고구마 수확 일손 돕기를 지원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이주여성농업인 후견인모임인 다사랑회원(회장 한윤숙)과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군 지부 및 보은농협직원들과 함께 공동 실시하여 200여(10㎏들이) 상자의 고구마를 다량 수확했다.

이사업은 이주여성농업인 11명과 이주여성농업인을 도와주는 후견인 모임 다사랑회원 11명이 결연을 맺어 이주여성농업인의 1:1 맞춤영농교육과 소득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1652.9㎡ 밭을 임차하여 고구마 수확을 하게 되었다.

다사랑모임 회장인 한윤숙씨는 “외국에서 이민 온 여성들이 외롭지 않고 우리나라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잘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모임인데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이주여성들이 좋아하고 잘 따라주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류영철 지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농업인 후견인 모임인 다사랑 회원들의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 이라며 “올 수확한 고구마 20박스를 구매하였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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