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회 지원위한 첫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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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회 지원위한 첫 발표회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9.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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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작목반 참여…내년 예산 반영
품목별 30개 작목반을 육성한다는 정상혁 군수의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작목반별 사업계획 발표회가 지난 26일 군청에서 열렸다. 군은 관내 28개 작목반이 이날 발표한 사업계획을 담당부서별로 검토한 후 이들 작목반에 대한 예산지원 가부를 28일 결정할 방침이다.
농축산과 과수계 강창원 담당은 이날 “이번 발표회는 보은군 민선5기 군수공약사항인 ‘품목별 30개 작목반 집중지원 육성’을 위해 기존·신규 작목회를 막론하고 군이 육성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작목에 군 예산을 지원해주기 위해 행정에서 마련한 첫 번째 자리”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발표회에는 사업계획을 제시하지 않은 내수면 작목반과 작목반이 구성되지 못한 딸기 분야 작목반이 빠져 28개 작목반만이 참여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28개 작목회가 발표된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노동력 부족해결을 위한 기계·장비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유통·판매시설 △경영비 절감을 위한 소모성 자재 등이 주를 이루었다.
작목회 분야별로는 농축산과가 전작, 과수, 축산 등 22개 작목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산림녹지과 임산물 등 5개, 농업기술센터가 야생화 1개에 대한 작목회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정 군수는 총평에서 “이번 발표회를 통해 농업인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군을 대표하는 30개 품목 집중육성을 위해 임기 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농업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농업인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농업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8일 정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할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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