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농가돕기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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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가돕기 한마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9.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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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앞두고 내린 비로 벼가 쓰러져 시름에 잠겨 있는 농가를 위해 공무원과 장안부대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 올렸다.
보은군청 민원과, 상하수도사업소, 보은읍사무소 등 공무원 23명은 지난 16일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보은읍 월송 2리, 금굴 2리 등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키며 굵은 구슬땀을 흘렸다.
우용식 보은읍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한 농가는 모두 70대의 독거노인이 경작하는 논만 도와 부끄럽다”며 “현재 보은읍 들녘에 많은 벼가 쓰러진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안타깝고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37사단 111연대 3대대 장안부대원들도 추석 연휴 때 내린 비로 피해를 입은 탄부면 상장리 이종우(66)씨의 1500평 정도의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웠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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