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는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지역사회 주체인력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농기센터 우종택 지도사는 친환경농업의 보조제’로서 사람에게 유용한 유산균 등을 배양해 농업에 활용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 이용으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줄이고, 토양환경을 개선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대한 내용의 강의를 펼쳤다.
또한 청원군 강외면 로하스가든 김연홍 원예치료사를 초빙, 원예식물의 기능성 및 재배요령을 교육해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 기회 제공은 물론 기존에 많이 접해왔던 식물에 대한 새로운 지식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홍 원예치료사는 액자에 이끼류인 수태를 바탕에 깔고 호야와 소엽풍란을 사이에 끼워 벽에 걸 수 있도록 만들어 여성농업인들에게 그린인테리어의 유용성과 환한 집안꾸미기에 대한 실용적인 교육을 했다.
교육에 참석한 육종복(55, 원남리)씨는 “풍란, 호야 등은 화분이나 석부작 등에만 심는 줄 알았는데 액자에 심어보니 신기하고 아름답다며 꽃을 보는 그날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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