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노인대학 개강 2학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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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노인대학 개강 2학기 시작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1.09.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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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노인대학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지난 9월 8일 개강식을 가지며 2학기를 시작했다.

아침 일찍부터 차량을 운행하여 각 마을에서 많은 어르신들을 모셔왔다.
방학동안 헤어져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니 너무 반가워 손잡고 웃는 모습들은 천진 난만한 유치원 애기들의 모습이나 다를바 없이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그동안의 안부도 묻고 못나온 친구들의 이야기도 하고 많은 못나온 어르신들이 다리가 아프고 병이 나서 못 오셨다는 이야기다.
더 몸이 약해서 힘들기 전에 잘 다니고 좋은 친구들 만나고 오라는 데는 열심히 다녀서 좋은 이야기도 듣고 배워서 사는 날 동안 건강하게 잘 살자고들 하신다.

첫 시간에 보은 노인대학 학장(김 광태)님이 오셔서 강의 하시는데 노년이 되어서도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자상하게 설명하시며 첫째 음식을 고루 잘 먹어야 되며 친한 사람과의 스킨십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시며 노인 문제 성 상담소도 개원하셨다고 알려주셨다.

둘째 시간에는 웃음치료강사(윤 향기}님이 강의를 하기전에 모두 자기 배꼽을 두 손으로 꼭잡으란다 웃다가 배꼽이 빠져서 섞이면 찾기가 힘든다고 하며 어느 노부부의 밤 이야기를 한다.

둘이 누어서 할아버지가 할머니옆구리를 쿡쿡치며 할껴 응..하니까 할머니는 혀,,했대요 할아버지가 잠시 부시덕대더니 할머니한테 좋아 응.. 물어보니까 할머니 왈 헝겨? 했대요

모두들 박장대소를 하며 웃으니까 잘 못들으신 어른은 어리둥절하고 어떤 어르신은 쑥스럽다고 웃음을 억지로 참으니까 짓궂은 강사님은 웃음은 참지말고 손벽을 치고 땅을 치며 웃어야 몸에 나쁜 것이 다 빠져나가고 엔돌핀이 생겨서 젊어진다고 많이 웃으라는 강의를 마지막으로 개강식을 마쳤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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