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제일노인대학 2학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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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제일노인대학 2학기 개강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1.09.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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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보은제일교회에서 140여명의 제일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2학기 개강식이 펼쳐졌다.
7월 14일 방학이 시작되어 6주 동안 보지 못한 학생들을 만나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학생들은 6주 동안 못 본 것이 마치 6년 동안 못 본 것처럼 아주 반가워했다.
어느 학생은 “아이구~ 노인대학이 우리에게는 보약이여. 노인대학에 나올 때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언제 나가나 기다려지곤 했는데 6주 동안 못 나가니 아주 답답한 노릇이여. 이렇게 만나고 바라보고 웃고 하니 얼마나 좋아.”라고 말하며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개강식에서는 신은미 교수가 웃음치료와 즐거운 노래를 가르쳐 주었고, 오달식 학장님과 서금옥 사모님은 개강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정진원 부학장님이 일정을 소개해주었다.
개강식 후 오 학장은 세 가지 해로운 마음을 버리고 살자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세 가지 버릇을 버리고 살면 건강과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첫째는 근심을 버리고 둘째는 낙심을 버려야 하며 셋째는 의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으면서 사람들은 많은 것을 느꼈고 실천해 나갈 것이다.
개강식이 끝난 후에 학생들은 맡은 데로 한글교실, 댄스교실, 노래교실 등 각각 나의 장소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예정된 의무가 끝난 후에는 다함께 모여 즐겁게 점심식사를 했고 식사를 마치고 차를 운행하여 모두 실어다 주었다.
제일대학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12월 15일에 종강식이 될 듯하다. 제일노인대학생들은 다시 목요일에 만날 것을 약속하며 서로 마을로 헤어졌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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