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고추흉작에 공급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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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고추흉작에 공급량 부족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9.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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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고추후기관리 철저 당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고추 안정생산을 위해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며 고추후기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농기에 따르면 유래 없이 지속된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고추탄저병, 바이러스병, 역병 등의 피해가 커져 충북도 농업기술원 조사에서 고추 수확량이 평년에 비해 포기당 3.4개 감소하고 역병 및 벌레 등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기는 이에 따라 전 직원을 투입, 웃거름 및 영양제 주기, 각종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적기수확,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적정건조 등을 중점 지도하고 있다.
생육후기 중점기술로 생육 촉진을 위해 포장 상황에 따라 웃거름 및 영양제 주기를 실시하고 점적관수 시설 설치 포장에서는 물비료(800~1,200배)를 만들어 시비하거나 요소 또는 영양제를 엽면 시비하여 세력을 촉진시켜야 한다.
또한 탄저병, 역병, 담배나방, 총채벌레등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철저를 기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7~10일 간격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탄저병과 담배나방등을 방제하고 병해충 전염 차단을 위해 병든 고추는 수거하여 매몰 또는 소각을 실시해야 한다.
후기착과를 촉진시키기 위해 수확시 진홍색으로 완숙된 고추는 적기 수확하고 덜익은 풋고추는 개화후 약 50일 정도 되면 붉은고추로 수확하기에 알맞게 되므로 후기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최상품의 건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조과정이 중요하므로 열풍건조기의 적정 건조 온도를 55~60℃로 유지하여 36시간 정도 유지시켜주면 선홍색의 고품질의 건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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