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수 1698명 중 365표차로 압승
2일부터 축협조합장 공식 업무 시작
2일부터 축협조합장 공식 업무 시작

이날 구희선(50·전 보은축협 이사)후보는 최광언 후보를 365표 차로 누르고 62.4%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
이날 보궐선거는 선거인수 1698명이 참여, 총 투표수 1457표 중 구 후보 909표, 최 후보 544표, 무효 3표로 85.8%의 투표율을 보여 구 후보가 365표 차로 최 후보를 누르고 여유 있는 표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구희선 후보는 정선오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고 “조합원들의 화합과 단결, 조합원의 수익증대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2일부터 공식 업무 시작
구희선 축협조합장은 2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면서 “10여년의 이사, 감사생활 노하우를 통해 조합을 이끌고 가겠으며 그동안 터득한 경영마인드로 열정을 다해 현안에 대한 일을 해나가겠다.”며 “분열된 조합원들의 마음을 한데로 모아 화합과 일체감 조성에 축협에 관련된 현안을 풀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조합장은 항상 조합원 화합에 역점(축산계 축종별 간담회 개최, 여성 조합원 참여 기회 확대)을 두고 투명경영 정착, 조합의 경쟁력 강화(직무교육 등으로 전 직원 프로화), 조합원 실익 및 환원 사업 확대(사료원가 분석 인하공급, 조합원에 우대금리), 헬퍼 사업 조기 정착(축산 주 대신 가축 사양관리 제도 조기시행), 한우 축산물 플라자 조기 개소(한우 및 전 축종 축산물 인프라 구축, 외부고객유치로 보은향토 재래시장 동반 발전 도모) 등 6개 항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조합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3월까지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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