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등 5개 지역 국유림을 관리하는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관내 국유림 2만3109ha에 대한 FSC산림경영인증 본심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인증추천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 추천으로 보은국유림관리소의 산림경영이 세계적 기준에 충족하고 있음을 검증받은 것으로 앞으로 전문가 심사 및 내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올 12월쯤 인증서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후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생산하는 목재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의해 생산된 목재임을 보증하는 FSC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인증 추천을 계기로 환경을 배려하면서 사회적으로도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행해 나갈 것이며, 사유림경영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SC산림경영인증은 1993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단체인 산림관리협의회가 산림을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하게 경영되는지를 국제적 기준과 지침을 가지고 판단하는 인증프로그램으로 산림경영인증(FM)과 목재품원료인증(CoC)으로 구분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