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 동산리, 세종문화회관과 도농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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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 동산리, 세종문화회관과 도농교류 활발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1.09.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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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농산물 3,500여만원 상경
내북면 동산리 (이장 김기홍, 부녀회장 윤미한)와 서울 세종문화회관과의 도농교류가 활발하다.
동산리와 세종문화회관은 수년전부터 도.농간 자매결연을 맺어 끈끈한 정으로 왕래하고 있으며 마을에서 지은 농산물을 해마다 많이 팔아주어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지난 2일 동산리 주민들은 세종문화회관으로부터 주문받은 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 등 농산물 3,500여 만원어치를 싣고 서울을 다녀왔다.
주민들은 납품을 위해 고추를 정성껏 다듬어 고춧가루도 빻고,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서 선물세트를 만들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은 몇 일을 마을회관에 모여 작업을 했다.
고추가 흉년이라 고추값 이야기가 화두가 되고 있지만 다행이 내북면은 고추 산지 지역으로 마을 주민들이 농사 지은고추를 매입하여 깨끗이 손질하여 색깔도 예쁘고 맛있는 고추가루와 참기름1병.들기름1병을 잘 포장하였다.

세종문화회관 측에서는 농산물가격이 비싼데 이렇게 좋은 농산물을 받았다는것에 무척 만족해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다시 한 번 확인 했다.
이렇게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거래를 하니까 중간유통 마진이 발생하지 않어서 서로가 신뢰하며 팔고 먹을 수 있어서 이런 도농간의 결연은 참 좋은 것 같다.

더 많이 이런 방법으로 농산물아 판매되어 애쓰게 지은 농산물이 헐값으로 팔리어 농민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거래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루했던 장마로 힘들게 여름을 지나고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서 조석으로는 제법 선선하여 옷깃을 여미게 하고 섬돌 밑 귀뚜라미는 단잠을 설치게 한다.

‘세월이 여루하여’ 라고 어느 시인은 말했지만 세월은 화살 같다고 말하고 싶도록 빨리지나간다
작년 추석이 어제 같은데 또 몇 일 있으면 추석이라서 바쁜 일손을 더욱 바쁘게 하지만 추석은 여러 사람을 즐겁고 행복하게 한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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