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기본 업무인 전기검침 청구서 송달 외 ‘세상의 빛은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몸소 실천하기 위해 보은복지관 내사랑 보은네트워크와도 자매결연을 맺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댁을 선정 방문하여 도배는 물론 낡은 전기선이나 교체 차단기 형광등을 바꿔 달아주고 있다.
또 어디든지 먼 길이건 가까운 곳이건 무슨 일이고 신고라든가 어려운 일이 있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이웃을 위해 남을 위해 내 가정의 일처럼 내 일처럼 수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은 남다리 하상주차장에 정화활동을 하는 중 빈 술병과 종이컵 등 쓰레기를 치우고 있었는데 멀쩡한 자전거가 물 속에 버려져 있었다.
또 그냥 넘길 수 없었던 이들은 주인을 찾아주고자 경찰에 신고하여 찾아주게끔 하였다.
우리 이웃에 이렇게 고맙고 든든한 분들이 있기에 우리들은 그런 분들을 믿고 마음 편히 살 수 있으니 우리 보은 경찰들과 한전 전기 검침사업소 직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조순이 실버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