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속리산 지역의 소나무림 지역에 산림자원의 보존과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올해 1억33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속리산 일원에 소나무 집단 생육지중 보존가치가 있는 소나무림 80ha에 대해 소나무림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속리산 소나무림은 중부권 대표적인 소나무림으로 최근 기상이변 및 입목밀도 증가 등으로 인해 해충발생이 증가하여 수세가 쇠약해지고 있다. 속리산은 우리군 주요관리대상으로 솔잎혹파리 약제주사사업을 전년도까지 시행하였다. 그러나 임목밀도의 증가로 인한 작업의 어려움, 반복되는 약제주사로 인한 해충내성 및 소나무에 물리적 피해가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사업내용으로 소나무는 햇빛 요구도가 매우 큰 수종으로 양분·수분 경쟁완화를 위해 적정간격을 유지하여 밀도 조절하고, 절벽에 붙어 올라가는 칡덩굴과 칡덩굴의 사다리 역할을 하는 잡관목제거, 병해충피해목, 고사지 및 쇠약지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일대 소나무림의 수세쇠약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실행하여 산림자원의 손실방지와 생명령이 넘치는 소나무림 보존으로 관광자원화의 보존과 관광객 증가요인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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