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통해 생활 활력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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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통해 생활 활력소 찾아’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9.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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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8일 남부3군생체협대회 개최예정
조성욱 정이품 배드민턴클럽
“무엇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바쁜 사회생활 속에서 짬을 내 새벽시간을 이용하거나 퇴근 후인 오후 늦게 운동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삶을 사랑하는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지난 1월 12일 2대 회장(임기 2년)으로 취임한 조성욱(사진·52·한양건설 대표) 정이품 배드민턴클럽 회장은 나날이 불어나는 회원들 속에 느끼는 감회를 이렇게 피력했다.
정이품 배드민턴클럽은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인수) 산하 생활체육동호인 모임체로서 지난 2008년 4월 21일 창립된 이래 ‘보은클럽’과 나란히 배드민턴 동호회로서 회원 수가 늘고 있는 우량클럽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조 회장은 “같은 배드민턴 클럽으로 태동했지만 보은클럽은 보은중학교 체육관에서, 정이품 배드민턴 클럽은 보은체육관에서 각각 회원들이 모여 운동을 하고 있다.”며 “회원 수는 70여명 정도로 모두 합치면 100여명이 훨씬 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영석(군 산림과장)전 초대회장은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분으로 회원으로서 열심히 도와드리다 보니 이렇게 회장까지 맡게 된 것”이라며 “이 운동을 시작 한지 12년이 되었지만 지금껏 꾸준히 함께 해오는 회원들도 10여명 가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 간 화합과 친화적인 분위기며 그 속에서 회원들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지요. 또한 보은신문 1층인 보은체육관 전용을 쓰니 회원들이 언제든지 세, 네 명만 되면 낮이나 밤이나 운동 할 수 있어 무척 좋아들 하고 있어요. 운동 후 사계절사용 샤워시설도 완벽하다보니 더더욱 클럽이 활성화되는 것 같아요.”
꾸준히 회원들의 생활체육을 저변에서 돕고 있는 조 회장은 언제나 회원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더욱이 정이품 회원들을 강하게 이끌고 있는 김진섭(40) 코치는 경력도 화려해 당진군청 실업팀을 이끌었던 배드민턴 코치로 회원들에게 역량 있는 테크닉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김진섭 코치는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화, 목, 일에 무료레슨(오후 2시30분 기초반, 오후 4시 기초중급반)을 진행하고 있다.
정이품 배드민턴 클럽은 ▲새벽반(오전 5시30분~오전 7시, 주로 60~70대 어르신반) ▲저녁반(오후 8시로 주로 젊은층 선호)으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회원은 회비 1만5천원으로 체육관 운영비나 그밖에 기타경비로 사용하고 있다.
정이품 배드민턴 클럽은 오는 9월 18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도 연합회장기 보은옥천영동 남부3군 생활체육협의회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클럽 수상 실적은 2010연합회장기 여성부우승(초급), 2011여성부 60대 여자복식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가족으로는 10여 년 째 남편과 함께 배드민턴 클럽회원으로 활동하는 아내 김영춘(49)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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