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은 지난달 30일 본격적인 버섯채취시기를 맞아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버섯 등 버섯류를 산촌주민들에게 양여해 산림보호와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버섯채취시기를 맞이해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속리산지역 산촌마을 주민에게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을 수행하는 조건으로 국유임산물인 버섯류를 양여한다.
양여 지역은 속리산국립공원지역내 430㏊의 국유림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버섯류는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으로 지역주민이 자연산을 직접 채취·판매해 농산촌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송이버섯 등 자연산 버섯은 맛과 그 향이 독특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고급 기호식품으로서 채취 시기는 8월 하순에 능이버섯, 싸리버섯 등 채취를 시작으로 10월 하순까지 생산되며,올해에는 여름철 강수량이 많아 송이버섯 풍작이 예상된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