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보은읍 장신리 강문수(41, 대신전기) 대표가 지난달 30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 달라며 보은군에 만두 200상자(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강 대표는 경기침체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장안면 장안농공단지 내 (주)풀그린에서 만두를 구입, 군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선물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날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강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과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돕게 돼서 기쁘다”며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가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자유총연맹 청년회장 시절 사랑의 쌀 700kg, 삼산자율방범대장 때 보은군민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에 온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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