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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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날개 달았다
  • 구장서 실버기자
  • 승인 2011.09.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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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건박사 초청, 시민기자 역량강화교육
중견 언론인으로 활동하던 이준건(행정학)박사가 본보 시민기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보은신문 시민기자들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졌다.
금년에 보은신문사가 또다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언론사로 선정되면서 시민기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8월25일 오전 10시 본사 회의실에서 가졌다.
특강은 출향인사 가운데 언론계에 몸담았던 중견 언론인 출신 이준건박사(사진, 52)가 맡았다.
이번 교육은 이흥섭 어르신을 비롯한 10명의 시민기자와 본사 기자와 직원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기자는 기사작성, 취재방법 및 방향 등 아마추어리즘을 벗어나 전문기자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박사는 특강을 통해“ 어떠한 언론사에 소속되어 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기사를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사실에만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자칫 진실을 놓칠 수 있어 정보가 왜곡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진실을 찾는 보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엘빈토플러의 제4의 물결은 인적네트워크시대로 공동체중심 사회가 다시 온다며 관행적인 보도자료 의존도를 벗어나 사람중심의 취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급자중심이 아니라 독자중심으로 제작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신문시장은 더 이상 벼량끝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면서 내부적인 혁신을 주문했다.

이박사는 보은군이 3만2천여 인구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슬럼화 되어 있고 초고령화 시대로 들어와 있다면서 언론사도 시장이 다르면 제품도 달라야 한다며 지역환경에 알맞은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이준건박사는 보은출신으로 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 배재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립 한밭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충청일보를 거쳐 2007년 중도일보 부국장(충북본부장)을 끝으로 언론계를 떠났다.
/구장서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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