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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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대회 성료
  • 나기홍기자
  • 승인 2011.09.01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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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개인전 단체전 등 4종목 휩쓸어
실내 양궁대회 3년간 보은개최 협약 체결
▲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2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대회에서 광주시청의 박미경(29)선수가 개인전 결승에서 활시위를 당겨 과녁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박 선수는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3~27일 5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2회 한국여자양궁실업연맹회장기 양궁대회가 열전의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서 광주시청 양궁팀은 6종목 가운데 4종목을 휩쓸며 실업양궁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광주시청은 28일 열린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허윤정(30), 박미경(29), 강선영(27), 이특영(22)이 한조로 출전해 222점을 기록 206점을 쏜 순천시청을 가볍게 따돌리고 2년여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허윤정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70m(343점)와 30m(357점)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고 박미경도 여자 개인전 70m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이번 대회기간인 지난달 26일 보은군과 한국실업양궁연맹은 실내양궁대회 협약을 체결하고 2012~2014년 3년간 실내양궁대회를 보은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12년 2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특설경기장에서 경기를 갖게 되며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광주시청 박미경선수는 “우승을 차지해본 것이 몇 년 만인지 모른다.”고 기뻐하며 “보은이 공기도 좋고 바람도 없어 경기하기 좋았고 인심도 넉넉하고 특히 우승을 한 곳이어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우승과 보은방문 소감을 밝혔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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