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클럽A팀 단체전 우승, 김석래씨 개인전 1위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골프 경기가 일부 면에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보은군민체육대회 정식종목에서 제외됨에 따라 읍/면 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30일 보은읍 생활체육공원 인조B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7개 읍/면에서 16개팀(1팀 6명씩 구성)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단체전 개인전 모두 겨루게 되며, 경기는 전 홀포스트를 돌아 합계타수가 적은팀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스포츠로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가 있고 룰도 간단하기 때문에 어디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보은군그라운드골프협회 성홍석 사무장은 “그라운드 골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다”며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에 좋은 그라운드골프를 활성화 시켜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단체전에서는 마로클럽A팀이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보은클럽이 2위, 속리산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보은클럽 허성국씨와 마로클럽 장진원씨, 속리산클럽 김홍숙씨는 각각 홀인상을 차지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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