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적 혜택을 주기위해 마련한 보은군민자치대학 제5강이 지난 22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군민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의는 강창희 미래에셋그룹 부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인생 이모작 시대의 생애설계와 자산운영’ 이란 주제로 인생 이모작 시대의 생애설계, 저금리·고령화시대의 노후대비 자산운용, 인생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 투자신탁운용 대표, 굿모닝 투자신탁운용 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증권업계에서 뼈가 굵은 국내 최고의 투자교육 전문가인 강창희 부회장은 이날 오랜 기간 증권가에 몸담으며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 100세 시대에 효과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기 쉽게 풀어 강연했다.
강 부회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투자교육을 받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며 “현재의 저금리 상황에서는 주식·채권 등 투자 상품 비중을 늘리는 것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은퇴 후 생계형 창업이 아닌 제3의 인생을 사는 생애설계를 계획해야 하고, 노후에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회생활을 하는 게 좋다”며 “무엇보다 지금부터라도 은퇴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민자치대학은 지난 3월21일 제1강을 시작해 모두 4명의 강사를 초청하고 군민 481명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앞으로 9월 조비룡(서울대학교 병원), 11월 김도균(경희대 교수), 12월 윤생진(창조경영연구소 대표)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