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측은 “그동안 자율에 맡겨졌던 수의사들에 대해 당연 가입을 의무화한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1만5000여명(등록자 수)에 달하는 수의사 및 수의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추대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이용희 의원 지역사무실(옥천읍)에서 개최된 이날 수여식에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 및 권점덕 충북수의사회 회장 등 수의사 관계자 30여명이 모여 이 의원에게 ‘명예 수의사증서 및 뱃지’를 전달하고 그 동안 수의 및 농·수·축산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은 이날 “수의사회가 설립된 지 48년 동안 명예수의사 수여는 이용희 의원이 7번째 이자 정치인으로서는 처음 수여하는 것이라”며 “그만큼 의정활동과정에서 수의사들의 열악한 환경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감사의 표시로 명예수의사로 추대했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 의원 측은 대한수의사회는 2010년 고건 전 국무총리, 2011년에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명예수의사로 추대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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